송년회 술자리가 많은 요즘입니다. 송년회뿐만 아니라 술자리에 모이게 되면 건배사를 할 일이 많아집니다. 건배사를 유머 있게 잘하면 분위기가 살면서 오늘의 주인공이 될 수도 있습니다. 요즘 유행하는 건배사 모음입니다. 건배사 하는 방법도 함께 알아봅니다.
1. 건배사 모음
1-1. 요즘 유행하는 건배사 모음
◆ 남존여비
남자의, 존재는, 여자의, 비위를 맞추며 사는 것이다
◆ 금상첨화
금쪽같은 당신, 상퍼받지 않도록, 첨처럼 변함없이, 화끈하게 사랑해요
◆ 오징어
오래도록, 징그럽게, 어울리
◆ 사미자
사랑을 나누고, 미움은 버리고, 자신감을 채워서 위하여
◆ 시진핑
시방 잔을 내렸남?, 진짜로 안 마시남?, 핑계 대지 말고 마셔
◆ 변사또
변치말고, 사랑하자, 또 사랑하자
◆ 통통통
의사소통, 운수대통, 만사형통
◆ 여보당신
여유롭게 살면서, 보람차고, 당당하고, 신나게 살자
◆ 고사리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이해합니다
◆ 껄껄껄
좀 더 사랑할껄, 좀더 즐길껄, 좀더 베풀걸
◆ 진달래
진하고, 달콤한, 내일을 위하여
◆ 가감승제 건배사
기쁨은 / 더하고, 슬픔은 / 빼고, 희망은 / 곱하고, 사랑은 / 나누자
◆ 사이다
사랑을, 이 술잔에 담아, 다 함께 원샷!
2-2. 자리를 끝낼 때 건배사 모음
◆ 초가집
초지일관, 가자, 집으로 2차는 없다
◆ 119를 위하여
한 가지 술을, 1차에, 9시까지만 먹자
◆ 222를 위하여
2가지 술을 섞지 말고, 2잔 이상 권하지 않고, 2차는 절대 없음
◆ 마돈나
마시고, 돈 내고, 나가자
◆ 892를 위하여
8시에서, 9시까지, 2차는 없음
2. 건배사를 멋지게 하는 방법
◆ 건배사를 하기 전에 5초간 주변을 둘러봐라
- 잠시의 침묵은 자리에 있는 사람들을 집중시킬 수 있습니다.
◆ 건배사를 하기전에 스토리가 필요하다
- 무작정 건배사를 하는 것보다는 건배사에 대한 스토리를 이야기 하고 해주는것이 좋다
- 단, 너무 길지 않게 짧게 준비해라
◆ 건배사는 노래하듯이 해라
- 딱딱하게 말로만 하는것 보다는 노래하듯이 강약과 장단을 넣어서 해주는 것이 좋다
◆ 건배사는 짧게 끝내라
- 건배사는 30초 정도가 적당하다
- 너무 길면 주의가 흐트러질 수 있고 팔도 아프다
◆ 마지막에 힘을 줘라
- 처음엔 부드럽게 시작을 해서 마지막에 힘차게 끝맺게 해라
◆ 마무리는 박수로 끝내라
- 마무리는 박수로 끝냄으로써 나의 건배사를 빛나게 한다
지금까지 요즘 유행하는 건배사를 모아 보았습니다. 멋있는 건배사로 술자리의 주인공이 되는 방법도 말씀드렸습니다. 회식 문화도 많이 바뀐 것을 느낍니다. 부어라 마셔라 흥청망청하는 것이 아니라 간단한 식사로도 끝내는 곳이 많다고 합니다. 경기가 안 좋은 영향도 있겠지만 과음하지 않고 깔끔하게 마무리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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